건실하고 바른 삶

등록 2024.06.20 06:16

박희영

연예인이나 가족 나오는 프로는 보지 않습니다. 시덥잖은 헛발린 모습 등 거북스러워 보지 않고,


그런데 이 프로에서 최민수 부부와 배아현 부녀 편은 꼭 보아야 할 아주 좋은 본이 되는 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최민수 편과 배아현 편만은 꼭 챙겨 보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채널 돌리다 최민수 부부가 나와서 고정하며 좀 보았습니다. 그런데 최민수와 강주은 부부와 장인 장모 이런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동과 인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건실하고 깊이 있는 삶의 영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을 대하는 자세, 살아가는 방향 등 원래부터 최민수가 보통이 아닌 분인 줄은 알았지만 진짜로 최민수분이야말로 사고가 깊고 세상에 대한 공정성과 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하고, 사실은 아주 휴머니스트에 생각이 아주 바르고 도덕성이 아주 뛰어난 분이라는 것을 아주 예전부터 그렇게 보였습니다. 장모님 말씀 중 ' 겉으로 보이지 않는 장점을 보았다.'는 맥락의 말씀, 정말 사람을 보는 안목이 그렇게 사람들을 보아야 하는거죠. 겉으로 보는 것이 아닌 진면목을 보는 그런;


그리고 배아현 편에서 아버지의 인생이 담긴 하나하나 참 진정 멋진 분이네요. 굳고 건실하고 허례허식 과장보다 성실하니 과묵하게 심지 있게 사는 분, 우리 주변엔 원래 그런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사기, 허위, 속임, 겉만 번지르, 어쩌다 돈생기고 잘되면 싹 바뀌어 자랑과 허세 등 볼 수 없게 변하는데,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건실하고 바르고 꾀팔지 말고 살며 쉽게 살려고 하는 허황거나 마치 뭐가 된 듯 뭔 자랑이나 하는 그런 졸부 근성 없는 세상이 되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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