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2화)

등록 2024.10.22 01:57

김준수

생존왕이라는 프로그램이 정글에서의 생존을 주제로 한 예능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사실상 초반에 불 피우고 집 지은 것 외에는 정글에서의 생존을 다룬다기보다는 단순히 힘 겨루기, 달리기 대결 등으로 전락해버린 것 같아서요. 여러 게임들 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정글일 뿐이지 정글에서 생존을 하기 위한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타 프로그램과 차별을 두어야 하는 점도 있을 것이고 게임을 통해 태워지는 깃발로 탈락이 결정되는 설정 상 게임 분량이 많은 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처음에 프로그램 주제나 캐스팅을 보았을 때 기대했던 내용과는 달라 실망감이 드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정글에서의 생존에 대한 분량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직 2화까지 시청한 시점에서의 후기라 섣부른 느낌이 있긴 하지만 개인의 이견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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